부산대역 근처 일식 라멘 맛집! 코하루! -돈코츠 라멘, 가라아게 맛집

부산대학교 지하철역 근방 일본식 라면집 코하루

일본식 라면 특유의 짭짤한 국물과 차슈가 먹고 싶어 지는 날이 있죠! 한국식 라면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일본식 라면은 라멘이라고 불리고 라멘을 파는 곳이 많아서 접해보지 않았더라면 이번 기회에 드셔 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여담이지만 코하루는 일본어로 작은 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부산대역에서 3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되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토요일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기다렸답니다~

 

모자이크 퀄리티 시롸냐

 

골목에 위치한 입구에 대기를 위한 의자가 놓여있어요! 근처에 유료주차장이 있기는데도 골목골목에 사이에 주차된 차량이 엄청 많더라고요. 웨이팅을 하다가 저희 차례가 되자 직원분께서 불러주셨어요! 엄청 활기차게 모든 직원분들이 환영해주시더라고요~ 정말 인사 소리를 듣고 놀랐어요...

자리는 음식이 만들어지고 직원이 조리하는 모습이 보이는 전형적인 일본 라멘집의 구조로 되어있고 그 주변에는 테이블이 있었어요!

부산대 코하루 사진 및 후기

자리를 안내받고 앉아서 메뉴를 골랐는데요! 라멘 자체는 두 종류 뿐이지만 맵기를 조절할 수 있더라고요! 자세한 것은 아래에 메뉴판을 참고해주세요!

 

메뉴판과 와이파이 비밀번호

 

조그만 메뉴판에 음식이 적혀있는데요! 저는 맵찔이라 하카타 돈코츠 라멘을 먹었어요~ 신라면도 매워하는 맵찔이거든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는 토리 가라아게를 시켰어요!

흰색 티를 입고 가니까 앞치마가 필요한지 주문과 동시에 여쭤보시더라고요. 그리고 가방과 겉옷을 담을 바구니도 주셨어요! 정말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어요! 메뉴판에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안내되어 있고 휴대폰 충전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해주시는 거 같아요!

 

테이블 위에 장식과 부가 재료, 머리끈

 

물통과 종이컵이 놓여있어서 물을 따라 마실 수 있고요~ 반찬통 안에는 단무지가 들어있어요! 옆에 두 가지의 무언가? 가 있는데 넣었다가 취향이 아닐까 봐 넣어보지 못했고 무엇인지 모르고 식당을 나왔어요. 마늘을 으깨서? 다져서 넣는 도구도 있어서 라멘에다가 넣어서 먹을 수 있어요! 한국인이니까 저는 마늘을 듬뿍듬뿍 넣어 먹었어요! 일본식 라면이 느끼한 감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마늘을 많이 넣어줌으로 그 느끼함을 잡아준다는 느낌으로 많이 넣었어요!

토토로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자그맣게 올려져 있어서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씩 망가져있더라고요...? 살짝 기괴해지기 시작했어... 그리고 자그만 고리에 머리끈이 여러 개 걸려있었어요! 머리가 긴 분들을 위해서 묶으라고 서비스 차원으로 배치한 거 같아요! 센스 굿 bb

 

라멘과 가라아게

 

첫 번째 사진은 하카타 돈코츠 라멘인데요! 맵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수저에다가 토핑을 조금씩 올리고 국물과 라면을 올려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원래 차슈가 맛있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차슈에다가 직접 토치로 불맛을 입혀주더라고요! 불맛이 나서 그런지 코하루의 차슈는 더욱 강렬하게 맛있다고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그 불맛이 라멘 맛의 분위기를 해치는 정도도 아니었고 적당한 거 같았어요!

두 번째는 매운 돈코츠 라멘이에요! 사진에 나온 것은 1단계의 매운맛이에요! 진짜 한 입 먹었는데 저는 매워서 그다음부터 먹지 않았어요... 그래도 매운맛으로 인해 느끼함은 없고 얼큰해서 깔끔한 느낌이 강했어요! 매운 것을 잘 먹을 수 있었다면 매운 돈코츠 라멘을 먹었을 거 같아요~

세 번째 사진은 토리 가라아게입니다! 일본식 닭튀김 또는 일본식 치킨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소스도 같이 주시는데 소스가 가라아게를 더욱 맛있게 해주는 거 같아요! 그래서 소스를 듬뿍 씩 찍어먹었어요! 소스는 리필해주시더라고요~ 저는 안 했지만 다른 테이블에서 가라아게 소스를 더 달라고 요청하셔서 더 주시는 것을 봤어요!

저랑 여치니는 많이 먹는 편이 아니어서요! 라멘을 한 개씩 주문하고 가라아게를 나눠먹는데 여자 친구는 라멘을 남겼어요. 가라아게도 둘이서 다 못 먹었고요. 이거는 케바케, 사바사인 거 같아요. 옆에 분은 사리도 추가하고 차슈도 추가하셔서 국물도 안 남기고 가셨고 대부분 새로 오시는 손님들도 차슈를 추가해서 먹더라고요~

하지만 차슈도 남긴 여치니...